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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가 있으면 무가 없고, 

무가 있으면 오이가 없는 우리집

무만 넣자니 아쉽고, 오이만 넣자니 아쉽고, 양파는 거들뿐.

때마침 무랑 오이가 있어서 피클을 담갔다.


~피클 만들기~


[재료] 오이, 무, 양파, 모닝고추

[소스] 피코크 피클링스파이스, 물, 식초, 설탕, 소금


  


먼저 오이와 무, 양파, 모닝고추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준다. 

큰 그릇에서 섞은 다음 피클 담을 유리병에 담아보고 양을 조절한다. 


   


피클 맛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피클링 스파이스!

이것만 있으면 사먹는 피클 부럽지 않은 맛을 낼 수 있다.

사실 처음 몇번은 재미있었는데 이제는 귀찮아져서 사먹고 싶지만 피클링스파이스가 많이 남아서ㅠㅠ

다 먹을 때까지는 일단 열심히 만들어 먹어 보기로 했다.


피클 물은 물:식초:설탕=2:1:1 비율로 준비한다.

냄비에 컵으로 계량해서 붓고, 피클링스파이스와 소금을 넣어준다.

중불로 끓여준다.


   


끓은 피클물을 유리병에 바로 부어준다.

상온에서 반나절 정도 보관한 후 냉장고에 보관한다.

하루정도 지나고 먹으면 된다.


새콤달콤 아삭아삭 피클완성


여름엔 덥고, 땀도 많이 흘려서 뭘 해먹어야 할지 고민이 많아진다.

불 앞이 더워서 해먹는 것도 귀찮음

오늘은 또 뭘 해먹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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