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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추적추적 비는 내리고..

밍그린 2018. 7. 6. 15:22

원래도 잘 맞지않던 일기예보가

요즘엔 왜 이렇게 아예 안맞는 건지..

비가 온댔는데 안오고, 안온댔는데 오고...?

오고 있는데도 일기예보는 맑음이고...

갑자기 오는 비도 아니고, 한번 두번도 아니고

계속 이렇게 다를 수도 있는 건가?


기상청은 무엇을 하는 곳인걸까

하루 하루 일정은 물론 앞으로의 일정까지 모두 꼬여버린 요즘.. 괜한 것에 짜증이 나기까지


너무하다. 정말.

기상청 체육대회 날에도 비가 온다던 우스개 소리가 생각나는 날이다. 


또 바뀌었다.

그친다는 비는 여전히 그치지 않고,

일기예보는 슬그머니 비 모양으로 바뀌어 버렸고,

잠깐 올 비는 아닌 것 같은데 그치긴 그친다니 어디 그치나 안그치나 한번 보자


언제 쏟아질 지 모르는 비 덕분에 작고 가벼운 우산은 가방 필수품.

학교 다닐 때 우산 가져다 주던 엄마생각도 나고,

우산 없어서 신발가방 쓰고 뛰어가던 생각도 나고

이래저래 비 떄문에 쓸데없는 생각이 많이 난다. 


내일은 정말 안오는 거 맞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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