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광양 사라실 라벤더 축제/왕창국밥/카페 공이일오


지난주 열심히 계획을 짜놓고, 일요일 광양에 다녀왔다.


-광양 사라실 라벤더축제 가는길(http://minggreen.tistory.com/7)




1. 라벤더 축제


정확한 주소가 나오지 않아서 일단 사라실예술촌을 검색해서 갔고, 근처에 가니 표지판이 있어서 찾아갈 수 있었다.

예술촌 들어가는 입구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예술촌인데 라벤더 축제는 왼쪽으로 가야한다. 차들이 많이 들어가는 쪽으로 따라가면 됨

차가 많고, 주차공간이 협소해서 일단 자리가 보이면 주차하고 걸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어제 비가와도 사람이 많았으므로 사진 찍으려고 가는 거면 차라리 아침 일찍 가서 찍고 오는게 나을 듯 


   


라벤더 축제가 열리는 곳은 개인 사유지로 입장료를 받고 있다.

대인 2천원/소인 1천원

(입장료 카드결제 가능)

입장료를 받는 만큼 좀 더 정돈되고, 구경거리가 늘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

.

40분마다?? 추첨을 통해 라벤더으로 만든 스프레이? 같은 걸 주기도 하니 입장권을 버리지 말고 잘 챙겨두면 당첨의 행운이 함께 할 지도



   


   


6월 10일 라벤더 개화 현황

멀리서 보면 보라보라 한데 실제로 가까이 들어가보면 듬성듬성이라

사진찍을때 각도를 잘 잡아야한다.

그러다보면 쭈구리고 앉을 일이 많은데 벌을 조심해야 함

비가 와서 땅이 질척거려서 신발도 조심




포푸리나 비누, 스프레이 등 라벤더로 만든 것을 판매하는 부스가 있었다. 

축제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라벤더 생화는 한묶음에 만오천원였다.

작년에는 만원이었다는데 양이 적었던 건지 가격이 오른건지??

양이 좀 적어도 만원짜리가 있으면 좋겠다. 

향기가 정말 좋았지만 여기도 벌이..

삼십분 정도면 둘러본다고 하는데 사진찍는거 좋아하는 사람은 몇시간이고 놀 수 있을 듯


맑은날이었음 좋았겠지만 비오는 날이라 나름 운치는 있었다고 생각된다.

덕분에 사람이 많이 없었던 것 같기도 하고

한번쯤 와볼만 하지만 굳이 이 곳을 위해서 광양까지 올필요는 없고,

지나가다 들르는 정도로는 추천

근처에 광양와인동굴이 있으니 같이 들르면 더 좋을 것 같다.

시원하고 볼 것도 많음




2. 왕창국밥(중마동/중동)


왜 안여는거야...ㅠㅠ

위치 찾는다고 검색할때 매일이라고 되어있었는데 휴무라서 헛걸음

가까운 중동에 왕창국밥이 있어서 그쪽으로 갔는데 거기도 닫음...

일요일 휴무인건지 이날만 쉰건지는 모르겠지만 이미 식사 후 근처 카페 코스까지 다 짜놓았던 터라 어쩔 수 없이 점심 건너뜀

왕창국밥 본점은 광양읍에 있는데 거기는 일요일도 하는 것 같더라

광양읍에 신가가마솥에는 가봤는데 그럴 줄 알았으면 읍으로 가서 밥먹고 시내로 넘어올껄 그랬다.

여행코스 짤때는 꼭 휴무를 확인하자.




3. 카페 공이일오


  • 전남 광양시 항만9로 144
월요일 휴무
평일 11:30 - 22:00

   


누군가의 글에서 인생커피를 맛보았다길래

기록해두었던 카페 공이일오

아몬드크림라떼가 맛있다고..

아몬드 크림라떼 5,500원

공이일오 커피 5,800원

크로칸슈 5,000원


아몬드크림라떼는 크림이 맛있었고, 공이일오커피에는 바나나킥 맛이 났다.

크로칸슈의 커스타드 크림은 시원하고 달았다.

디저트와 함께 시킬 땐 아메리카노를 시키는 게 좋을 듯.

인생커피까진 아니었지만 다음에 광양 올일 있으면 다른 메뉴도 꼭 먹어보고 싶은 예쁜 카페이다.


오늘도 추억 한장♪

댓글